인천시와 경인지방노동청,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인천지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26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여성친화 희망일터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인천지역의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남동동단은 우량기업의 괜찮은 일자리가 많은 곳이지만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이라는 인식이 많아 여성들의 일터로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남동공단 소재 기업의 여성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공모, 국비 5억7천8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따라서 시는 이날 여성친화 희망일터 조성 협약식을 갖게 됐고 남동공단의 62개 기업체가 여성친화 1촌기업에 신청, 인천지역의 여성인력 채용확대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단체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도입, 고용과 양성평등, 여성친화 참여기업의 홍보와 기업이미지 향상 노력, 기업에 필요한 여성전문인력 양성, 여성근로자의 일하기 좋은 환경 개선 등 9개 문안에 공동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여성대체인력, 여성근로자 야간보육료 지원, 여성친화 시설보강비 지원 등 8개 부문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적 프로그램을 도입한 기업일수록 생산성이 높고 이직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성친화 기업으로 시작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