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수원역 분향소를 방문해 천안함 순국장병들에게 헌화하며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한 나날들입니다. 바다 속에서 땅을 그리워하고, 눈물 속에서 가족들 하나하나의 얼굴을 떠올렸을 장병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과 이 나라를 자기 몸처럼 지키다 푸르른 서해바다에서 산화한 46명의 천안함 순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애도했다.
김상곤 예비후보는 천안함 장병들의 영결식이 있는 29일 전까지 도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와 관련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에 따라 수원지법에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