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이 주요업무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시민들의 교육행정 신뢰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교육청은 최근 김대석 관리과장을 단장으로 ‘청렴도 측정 업무별 실무추진단’(이하 실무추진단)을 발족해 교육청의 주요업무 중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무추진단은 해당업무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참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신청자들을 선발, 모두 14명이 오는 9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특히 학원지도·점검 및 인허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심의, 학교급식운영 및 관리 등 3개 분야의 팀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와 금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한 분석, 검토 등을 토대로 일선 학교 및 민간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현실적이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요 분야에 대한 청렴도를 향상시키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실무추진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부패 유발요인에 대한 세부 개선 방안을 추진해 올 한 해 청렴도 향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