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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암드포스 잡고 팀분위기 바꾼다

오늘 G조 조별리그… “반드시 승리 부진탈출·조1위 탈환” 각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정규리그에서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5연패의 늪에 빠진 수원 블루윙즈가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부진 탈출과 조 1위 탈환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싱가포르 암드포스를 상대한다.

지난 13일 일본 원정에서 경기종료 1분을 견디지 못하고 감바 오사카에게 1-2로 역전패하며 조 선두자리를 내준 수원은 암드포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정규리그 부진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도 살리고 각 조 1위에게 주어지는 홈 경기 혜택도 받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최악의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 중도 사퇴라는 각오를 드러내며 배수의 진을 친 차범근 수원 감독도 암드포스 전을 위기 탈출의 기회라며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동원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감바 오사카(3승2무·승점 11)에 승점 1점이 뒤진 수원은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반드시 암드포스를 꺾고 같은 날 열리는 감바 오사카와 허난 전예(중국)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복안이다. 감바 오사카가 허난 전예를 꺾으면 순위 변동이 없지만 지거나 비기게 되면 수원이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K-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며 15개 팀 중 14위로 추락한 수원이 추락한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비교적 약체로 꼽히고 있는 암드포스 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게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팬들의 생각이다.

수원은 부상 선수들 중에서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염기훈을 암드포스 전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수원으로 이적한 뒤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염기훈이 최근 다쳤던 발등뼈가 완전히 붙었다는 진단을 받음에 따라 비교적 쉬운 상대인 암드포스 전을 올 시즌 데뷔 무대로 삼겠다는 것.

차 감독은 최소 30~40분 정도 염기훈을 투입할 예정이다.

차 감독의 사퇴 발언으로 팀 분위기도 더욱 끈끈해져 암드포스 전이 위기탈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수원이 올 시즌 부진을 씻고 챔피언스리그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장 조원희는 “감독의 사퇴 발언 이후 팀 분위기가 오히려 더 끈끈해지고 좋아졌다“며 “최근 성적을 보면 선수들도 감독님의 얼굴을 뵐 낯이 없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쳐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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