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립박물관인 남양주역사박물관(본지 4월 2일자 14면 보도)이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 김문수 교육장, 김수환 경찰서장, 전보상 한국박물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수와 테이프 절단에 이어 기록영상을 관람하고 전시실과 박물관 시설을 둘러보았다.
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852㎡, 연면적 1천49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으며 개관 기념으로 남양주의 옛 민속유물을 볼 수 있는 개관기획전 ‘業ㆍ作’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희 관장은 “이용객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자, 역사와 문화ㆍ예술ㆍ과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