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생식물연구회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과 우리꽃 자생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10회 자생식물 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곡동 남양주시 아트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분경, 분화, 수생를 비롯해 석부작, 목부작, 압화작품 등 120여점이 전시됐다.
이경숙 자생식물 회장은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의 산이나 들에 자연상태로 발생해 생육하고 있는 친숙한 식물들로 특정지역의 환경에 대한 높은 적응성이 있는 식물이며, 자생식물연구회는 이를 육묘재배를 해, 천마산 야생화심기, 복지단체 화단 조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1999년 8월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 홍보와 보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천마산 자생식물 분포조사 및 군락지를 조성하고 10차례에 걸친 자생식물 전시회를 개최 하는 등 우리꽃 문화 확대보급으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