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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송영길 “성적·투자 바닥권 인천교육 위기 대안 만들터”

“시민들 우려… 곧 실천과제 공표”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송영길 후보는 29일 인천의 교육 현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조만간 ‘정책발표회’ 등을 통해 세부 실천과제를 공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달 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0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결과에서 인천이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공개된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자료에서 인천의 8개 구와 2개 군 대부분이 최하위권을 기록, 위기감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30개 기초 지자체 중 학교당 지원금액, 예산 대비 교육투자, 학생당 지원금액 등 전 분야에서 인천의 기초단체들이 매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낮은 교육만족도로 인해 우수한 학생과 교사들이 인천을 떠나고 학교 교육의 후원자로서 가정과 지역사회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등 인천교육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송 예비후보는 “우수 학생들의 유출로 고민하던 지자체들이 학교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교육자원에 대해 투자한 결과 교육도시로 탈바꿈한 사례는 충분히 많다”며 “전국의 지자체들이 지역 살리기를 위해 공교육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유독 인천시만 교육과 행정이 따로 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를 위해 송 예비후보는 “정책 대안으로 ‘인천교육혁신의 해 선포’와 ‘인천교육혁신전략위원회 설치’, ‘도서관 인프라 확충’, ‘평생교육진흥원 설치’ 등을 구상, 정책발표회 등을 통해 세부 실천과제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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