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을 살펴주고 있는 119소방대원들이 자신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펴고 있다.
<속보>남양주소방서(서장 김석원)는 소방대원 폭행 보도(본지 4월28일자 19면 보도)와 관련, 소방대원 폭행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대원 17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40여명은 지난 27, 28일 진건읍 시민들에게 소방대원들에게 욕설이나 폭력행위를 금지해 줄 것으로 호소하는 유인물을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역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들은 지난 2월 17일 화도읍과 4월 24일 조안면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음주자 등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사실이 있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