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역 야 4당이 범야권 시장 단일후보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박기춘.최재성의원에게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야4당은 이날 야권후보단일화 실무회담을 열고, 내달 1일까지 민주당 갑·을 지역위원회 대표자가 참석하는 야5당 대표회담을 통해 단일후보 문제를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김창희 위원장은 “최재성 의원과 박기춘 의원이 야권 단일화 협상에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 국민의 여망인 반 MB, 반 한나라당 전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미온적인 기득권 유지를 위한 협상자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엄중한 국민들의 심판을 초래할 것”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되면 야4당은 그 책임을 민주당에게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