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보육과 육아 관련 예산을 증액해 학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출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재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특성화학교를 설립해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능력, 적성, 흥미를 살려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정 후보는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지역 현안인 고교평준화 문제에 대해 “공립은 평준화를 하고 사립은 설립이념에 맞는 인재양성을 해야 하므로 특목고 설립이 필요하다”며 “부유층만 다니는 특목고 문제는 도교육청 내에 장학재단을 설립, 10~20%는 장학금 지급으로 서민층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