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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도민체전 평가 ‘역경’ 딛고 치러낸 전진·화합 한마당

천안함 장병 희생으로 복사골예술제 연기
구제역 확산따라 김포 불참속 열전 벌여

‘함께뛰자 부천에서! 도약하자 경기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전을 벌인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내년 수원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01년 도민체전 개최 이후 9년만에 대회를 유치한 부천시는 지방선거에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 구제역 확산 등 대회 준비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87만 부천시민과 2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난관을 뚫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체전을 위해 2007년 개최지 선정 이후 총 8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손님맞이에 나섰고 ‘꿈의도시 판타지아’ 부천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비록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으로 대회 기간 개최하려고 했던 문화축제 복사골예술제를 연기하는 바람에 문화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과 구제역 확산으로 김포시가 참가를 포기하면서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체전을 만들진 못했지만 어려운 여건을 딛고 치러낸 대회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 1월 확정된 2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4월 중순 발대식 이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 경기장 주차관리에서 참가선수들의 뒷바라지까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매 경기장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5개 반의 특별 방역팀을 구성해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주변 및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특장차와 동력분무기,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해 특별 방역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도시의 취약점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장 주변과 선수단 숙소 주변 등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32곳을 선정해 경찰병력과 교통봉사대원을 집중 투입했으며 지하철 공사구간에도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 했다. 특히 천안함 여파 때문도 있지만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논란이 됐던 화려한 입장식이 이번 체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역대 대회 중 심판 판정시비나 경기운영 미숙 등의 문제점은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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