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5일 혁신적인 행정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정책 개편을 추진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현 대학본부 행정 조직을 ‘직무중심 행정체계’로 재편해 효율적인 행정과 지원시스템을 갖추며, 직원 개개인별로 입사시부터 퇴직시까지 체계적인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대학행정로드맵’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일반직은 모두 8개의 세부 업무로 나눠지고 기술직과 기능직은 각각 8개, 2개 업무별로 분류된다.
새롭게 분류된 세부 업무별로 하반기부터 ‘채용·승진·부처배치’가 시행된다.
특히 직원들의 직무자격 및 역량개발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A, B, C급 단계별로 교육지원을 인정하는 자격·면허증을 설정해 두고,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주대 김경래 총무처장은 “새로운 인사정책을 통해 학교의 고객인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