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유병수의 활약으로 김영후가 1골을 만회한데 그친 강원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5승1무5패 승점 16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강원의 김영후와 신인왕 경합을 벌였던 인천의 유병수는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김영후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고 득점순위에서도 9골로 경남의 루시오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미드필드 싸움을 벌이며 힘의 균형을 유지하던 인천은 전반 26분 라피치의 헤딩패스를 이어받은 김영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다.
그러나 8분 뒤인 전반 34분 인천의 프리킥을 강원 골키퍼 유현이 걷어낸다는 것이 유병수의 발앞에 떨어졌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유병수가 오른발 슛으로 다시 힘의 균형을 평행선으로 만들었다.
후반 들어 브루노 대신 남준재를 투입한 인천은 더욱 강하게 강원을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16분 유병수의 발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강원 진영 문전 혼전 중 뒤로 흘러나온 볼을 기다리고 있던 유병수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가른 것.
이후 인천은 윤준하를 투입해 반격에 나선 강원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영후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운까지 따라줘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최하위 수원 블루윙즈와 14위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서는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해 수원이 2승1무7패 승점 7점으로 여전히 꼴찌를 모면하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17분 김대의가 대전 수비수 산토스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키커로 나선 주닝요의 슛이 골대 정면으로 향하면서 대전 골키퍼 양동원의 왼발 끝에 걸려 잡았던 승리를 날려버렸다.
수원은 비록 연패행진을 ‘6’에서 멈췄지만 부진 탈출에는 실패했고 대전 전 홈 연승행진도 ‘4’로 마감했다.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수원의 승리를 염원했던 3만8천여 팬들의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했다.
이밖에 성남 일화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얀과 이승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4로 대패했다. 5승3무2패가 된 성남은 5위로 2계단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성남과 서울 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747명이 입장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이날 축구장을 찾은 총 관중수도 16만7천1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