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청소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휴무 토요일마다 1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 체험교육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도 갖는다.
체험교육을 신청하면 농업기술센터내 자연공간(농업테마전시관), 곤충생태관, 계절별초화류원, 교재학습포 등 그린학습원을 견학하고 이달 8일은 곤충체험(장수풍뎅이분양), 22일은 천연염색(소목, 황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달 주말견학 및 체험교육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회별 4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E-mail(twodia00@korea.kr)과 팩스(031-590-2579)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교육 및 체험비는 1인당 5천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팀(031-590-4553, 4569)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되살리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