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의 호날두‘ 유병수가 K-리그 최고 골잡이를 뽑는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유병수는 지난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골을 포함 6일 현재 9골을 기록하고 있는 유병수는 루시오(경남FC)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올랐고 루시오보다 출전 시간이 적어 순위에서는 단독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에닝요(전북 현대)가 7골로 3위 인디오(전남 드래곤즈)와 김영후(강원)가 나란히 6골을 기록했지만 출전시간에 따라 4위와 5위에 올라있으며 라돈치치(성남 일화), 데얀(FC서울), 이동국(전북)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했던 유병수는 시즌 초반 ‘프로 2년차 징크스’ 때문인 듯 골을 넣지 못하다 지난달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혼자 4골을 기록하며 골 퍼레이드를 벌이기 시작해 6일 후인 24일 대구FC 전에서 1-1 동점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1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혼자 2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5일 강원 전에서도 2골을 몰아넣으며 최근 네 경기에서 9골을 퍼부었다. 특히 네 경기 연속 골에 평균 2.25점이라는 놀라운 골 감각을 뽐내며 승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반면 루시오는 지난달 18일 성남 일화와 경기에서 시즌 9호 골을 터뜨린 이후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어 다소 주춤한 상황이어서 유병수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프로 데뷔 2년 만에 득점왕에 오르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연일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고 있는 K-리그는 5일까지 모두 77경기가 열린 가운데 217골이 터져 경기당 2.82골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77경기에서 178골, 평균 2.31골에 비해 0.5골이나 많아졌다.
이는 2008년 같은 기간의 230골, 평균 2.99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