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10.9℃
  • 연무서울 10.4℃
  • 박무대전 7.2℃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9.3℃
  • 구름조금광주 8.2℃
  • 흐림부산 11.8℃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3.4℃
  • 맑음금산 4.6℃
  • 구름조금강진군 7.3℃
  • 구름많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6.2지방선거] 비전교조 단일후보 ‘권진수’ 타후보 평가 불만 무산 위기

바른교육 “분야 1위·도덕성 검증” 조병옥 “납득 못해… 투명공개를”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하 바른교육)이 추진해 온 인천시교육감 비전교조 단일후보가 발표되자 마지막까지 결선에 참여한 후보가 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바른교육은 그동안 추진해 온 보수진영 교육감 비전교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최종결과를 당초 예정일보다 늦은 지난 8일 오후 권진수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바른교육은 추대성명을 통해 “그동안 시교육감 후보 비전교조 단일화를 위해 참여한 보수진영 후보자 7명 전원의 동의를 얻어 마련한 평가방식에 따라 선정작업을 벌여 각 분야별 최고득점자를 선정하고 최종 도덕성 검증을 거쳐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참여자가 평가방식에 대한 도덕성문제를 제기, 이탈하는 등 단일화에 균열현상이 나타났으며 급기야 마지막 결선까지 참여한 조병옥 예비후보가 선정과정의 무원칙, 선거조작 등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그동안 평가결과 종합 1위를 차지한 자신이 배제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평가방법 변경과 각 후보별 득표결과 등 모든 과정과 평가결과를 낱낱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바른교육의 비전교조 교육감후보 단일화 방안은 참여 예비후보자들 대부분이 평가방법 및 과정에 불만을 토로하고 이탈할 조짐이 나타나면서 단일화 계획은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