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25억9천만원을 지원해 늦깎이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터전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개인사정으로 초·중·고교에 진학하지 못한 근로청소년과 학령기를 놓친 성인 등 상대적 교육소외계층의 학습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평생교육시설의 교원 전문성 및 자질향상을 위해 교직원 인건비 보조 18억2천700만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재·교구구입비 3억1천100만원, 실험실습비 3천900만원, 초·중학교 과정 학습비로 4억1천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등록·지정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초등학교 과정 1개교, 중학교 과정 1개교, 고등학교 과정 8개교로 모두 4천4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