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정규리그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겠다.’(수원)
‘정규리그 상승세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가겠다.’(성남)
아시아 최고 프로구단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11일 홈에서 8강 진출을 놓고 각각 중국과 일본 프로팀을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1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G조에서 극적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홈에서 16강전을 치루게 된 수원은 최근 K-리그에서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6연패에 빠진 뒤 대전 시티즌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울산 현대에 0-2로 완패하는 등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며 감독 교체설까지 제기되는 등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다.
수원은 지난 주말 울산과의 경기 때 주전들을 대거 빼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준비했던 만큼 배수진을 치고 베이징과 경기에 총력을 기울을 계획이다.
수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왼발 달인’ 염기훈과 ‘삼바 특급’ 호세 모따, 중국 대표 경력의 수비수 리웨이펑,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이운재, 주장인 미드필더 조원희, 송종국,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주닝요 등 기용가능한 전력을 총출동시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팀을 구해내겠다는 각오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도 같은 날 오후 7시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감바 오사카와 16강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E조 조별리그에서 5승1패(승점 15)로 2위 베이징(승점 10)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조 1위를 확정하는 등 매서운 전력을 과시했다.
성남은 앞서 K-리그 원정에서 FC서울에 0-4 완패를 당했으나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4-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특히 16강 단판에서 홈경기 개최 프리미엄을 얻은 데다 외국인 공격수 3총사 파브리시오와 라돈치치, 몰리나의 불붙은 화력이 강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