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도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자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4월23일~5월9일까지 열렸으며, 천안함 사태와 관련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오락성 행사를 지양하고 관람 및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3D입체영화, 곤충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가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광주도예가들의 작품을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도자옥션 행사는 많은 관람객을 참석했다.
도자박물관 전시장에는 2010년 백자공모전 입상작과 광주왕실도예명장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백자의 절제미와 순수미,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윤용원 기업지원과장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향토문화축제의 의미를 넘어 지역민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풍부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창조적 감성을 끌어내고 서로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