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13일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둘째날 훈련으로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화재, 폭발, 건물붕괴 등에 대한 복합재난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오전 10시 전국 일제 재난경보 싸이렌 취명과 동시에 남구청, 남부소방서, 군부대 등 37개 기관·단체 880여명과 소방헬기, 제독차, 재난복구용 장비 등 57대가 동원됐다.
훈련 진행은 대규모 지진과 함께 화재, 폭발, 건물붕괴 등에 대한 복합재난 대응훈련 가상시나리오를 구성, 이에 따른 재난접수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활동, 선착대 초기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대응활동을 벌였다.
또한 연소확대 및 건물붕괴에 따른 긴급구조기관 대응활동, 재난확대에 따른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화재 및 붕괴로 고립된 사상자 입체적인 인명구조 활동, 2차여진에 의한 연소확대 및 건축붕괴 위험 비상대피, 재난현장 복구활동 등의 단계별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같은 시간, 각 군·구 청사를 비롯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844개소 46만여명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대피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천시 부시장 등 주요인사가 문학경기장 재난대응훈련을 참관 해 훈련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훈련관계자는 “앞으로의 재난을 강조하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야말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각종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남은 훈련에도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