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0 원천대동제(아주대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6일 아주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아주 대공원’이라는 행사 이름으로 캠퍼스를 놀이공원처럼 꾸민다. ‘삼거리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기회도 크게 늘렸다.
18일 오후 6시, 노천극장에서 풍물패 길놀이로 개막제 공식 행사가 시작되며 각종 동아리, 소학회 공연과 함께 아주대의 자랑거리인 ‘끼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19일에는 개그맨 안상태씨의 사회로 응원대제전이 펼쳐진다. 경희대, 경기대 응원단의 찬조공연은 물론 아주대 응원단 ‘센토’와 인기그룹 ‘노라조’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20일에는 ‘삼거리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아주대 정문에서 아주대 삼거리까지 이르는 도로는 교통이 통제된다.
삼거리 곳곳에서는 ‘민속체험’, ‘사주까페’, ‘풍선아트’ 등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행사는 걸그룹 ‘f(x)’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날 예정이다.
아주대 전경근 학생처장은 “아주대학교 행사로서뿐만 아니라 삼거리 문화축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잔치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