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나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성 후보가 ‘용적률 인상’을 내걸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겨냥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17일 “과천시 원안보다 낮은 용적률은 30년 넘은 아파트 단지로 불편을 감수하고 재건축을 기대한 시민들의 희망을 저버린 것”이라며 “용적률 현실화만이 시민들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천시와 경기도, 중앙정부는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가 수용할만한 도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용적률 추가 상향조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