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기원(46) 과천시장 후보가 최근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와 간 정책협약을 비난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숙원사업을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해 온 당사자들이 이번 6. 2.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두려운지 부랴부랴 만들어 낸 협약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건축에 관한 여안국 후보의 무비전과 무열정에 비해 나는 더 잘 할 수 있다”며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유통센터 사업이 지금까지 진척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책임지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시민의 숙원 사업과 관련, 메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제안한 임 후보는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시장이 누구인지, 일 잘하는 시장이 누구인지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