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힌 황연주(24)가 수원 현대건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서 뛰다 FA선수로 풀린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케니가 라이트로 뛰기는 했지만 박경낭이 은퇴한 뒤로 우리 팀에 라이트가 없었다”면서 “좌우 공격수의 균형을 맞추고자 황연주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연봉에 대해선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연봉 1억원을 받았던 황연주에게 역대 여자 선수 중 최고로 대우해줬다”고 말했다.
그동안 최고 연봉은 2008년 FA 선수였던 한송이가 흥국생명에서 받았던 1억5천만원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던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공격력이 미흡해 KT&G에 패했다.
황연주는 177㎝로 키는 크지 않지만, 탄력이 좋아 국내 여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후위 공격을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서 465득점을 올리면서 총득점에서 모든 선수를 통틀어 4위, 국내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서브 2위(26.4%), 공격종합 5위(36.98%) 등 공격 전 부문에서 활약을 펼쳤다.
황연주는 공격뿐 아니라 발이 빨라 수비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승인하지 않은 대회에 참가했다가 시즌 막판 자격 시비에 시달린 케니와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 현대건설의 공격력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