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경마공원 조경호 기수(33·프리)가 최근 개인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 영예기수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 기수는 최근 열린 경주에서 ‘블루핀’에 기승, 중위권을 지키다 결승주로에서 추입력을 발휘, 우승했다.
이 기록은 박태종 기수가 11년 만에 이뤘던 대기록을 9년 만에 경신, 비공식적으로 최단기간 5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조 기수의 통산전적은 3천226전 500승, 2착 457회로 승률 15.5%, 복승률 29.7%를 기록, 현역기수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