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19일 “화성지역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간에 시장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내에서 국참당이 기초단체장 후보를 냈던 8곳 가운데 7곳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화성지역의 경우 민주당 경선에서 낙천한 후보의 아들인 참여당 박지영후보가 당의 의지화는 무관하게 출사표를 던져 야권단일화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또 “야권의 경기지사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전략적으로 선거공조를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채 후보는 이어 “당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관계복원과 결속력 도모를 위한 양측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