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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시흥 상하수도사업소 안정우 하수처리과 지방전기장

‘형설지공’으로 얻은 빛나는 합격증
시흥 전기기술분야 최초 건축전기설비기술사 합격

 

“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터득한 지식을 직무와 연결해 시흥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시흥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시흥시청 전기기술분야 최초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한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제90회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흥시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처리과 소속으로 시흥시 맑은물관리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안정우(53·지방전기장·사진·기능7급)씨로, 2009년 제89회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90회 최종 면접시험 후 최근 최종합격통보를 받았다.(521명 응시 21명 합격) 건축전기설비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전기관련분야 기술자격 중 최고 등급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추고 기술자격검증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합격의 의미가 남다르다.

안 지방전기장은 “지난 6년간 시험을 준비하며, 몇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 면접관들의 성향을 분석 하고 면접에 필요한 지식들을 꼼꼼히 챙긴 것이 합격에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주변 가족을 비롯해 직원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주기 싫어 하계휴가 기간에도 도서관에서 보낸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회고해 그간에 열정과 노력이 엿보였다.

안정우 지방전기장은 지난 1995년에 공직에 입문, 현장 관련부서 전기시설 공사감독 및 시설물 관리 분야에 일해 왔고 현재 상하수도사업소로 발령받아 하수처리과 전기시설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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