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해온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을 IPA, 정부, 인천시 예산을 함께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IPA는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 4천700억원 가운데 약 1천500억원을 민간사업자와 공동 부담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 인천시와 비용 부담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IPA는 정부, 지자체로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재정 지원을 약속받고 새 사업계획안을 토대로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본격 추진, 2014년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자금이 확보되면 민간사업자는 진입항로 준설, 호안 건설 및 부지 조성 등 착수가 당장 시급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IPA는 터미널 건물 건립, 잔교 및 조경시설 설치 등의 후속 사업을 시행한다.
IPA는 인천남항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새로 만들어 현재 인천 연안부두와 내항에 나눠 운영 중인 1.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합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등 25개 업체)을 선정해 놓은 상태다.
IPA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수익사업으로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내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기로 합의했으나 정부가 지난 4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주상복합 건립을 반대하자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었다.
IPA는 ‘수익성이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의를 거친 뒤 사업비 일부를 분담하기로 하고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해왔다.
국제여객터미널 신축사업은 전체 109만㎡의 부지에 최대 10만t급 크루즈선 1척과 3만t급 카페리 7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 8선석과 터미널 1개 채를 건설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