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이 명품수업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행복한 학급환경 조성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학교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교육청은 20일 청내 3층 회의실에서 ‘명품수업 르네상스 아카데미’를 개최, 관내 초등학교 20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학급 경영과 수업방법 개선을 통한 학력향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개최된 명품수업 아카데미는 수원 효천초교 이윤숙 수석교사의 ‘행복한 학급경영’과 용인 서원초교 홍승임 수석교사의 ‘슬기로운 생활 수업분석을 통한 수업방법 개선’에 대한 연수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행복한 학급은 학생을 바라보는 교사의 시선이 15°만 각도를 바꿔도 새롭게 디자인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사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연구함으로써 좋은 수업을 디자인하고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매월 테마를 정해 강의와 교과연구회별 토론, 수업 공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행복 수원교육’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