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당 백석두 인천시장 후보는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영길 후보는 대기업 로비, 성접대 의혹을 밝히고, 안상수 후보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말라고 주장했다.
이날 백석두 후보는 인천지역 FM라디오 방송사에서 실시한 후보자토론회에서 지난 18일 백 후보가 제기한 송 후보의 도덕성 문제에 대한 상식적인 답변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사실무근 이지만 대응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의혹에 대해 시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혹 중 국회의원 재직시 베트남 방문지에서의 불미스러운 행동은 차지하고라도 이후 3년여에 걸쳐 매년 두차례씩 송 후보 최측근이 베트남을 빈번히 방문한 것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뒤따라야 하며, 지난 2007년 1, 2월경 한기업체로부터 호소와 협박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백 후보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TV토론을 안상수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독점하지 말고 평화민주당과 진보신당 후보들도 참여시켜 4자 토론회가 돼, 소수당의 소수의견도 반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어느 정당이든 도덕성 검증을 회피한 채 내세운 후보가 얼마나 위험한지, 인천시민을기망한 정치적 행위인지를 범주민세력과 시민단체, 인천시민들에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측은 “종전주장대로 사실무근이지만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며 4자 토로도 주최측의 방침대로 따를 뿐으로 4자 됐든 3자가 됐든 얼마든지 대응할 자신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