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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 뉴타운 ‘살고 싶은 주거지’ 모델 부푼꿈

道 도시재정비위 최종심의 통과 내달 본격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이 오는 2018년에는 살고 싶은 주거단지 모델로 새롭게 변모한다.(사진은 덕소 뉴타운 조감도)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이 오는 2018년에는 살고 싶은 주거단지 모델로 새롭게 변모한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 순환도로, 국도 6호선에서 가까운데다 지구내 덕소역과 도심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인근에 한강과 월문천도 있고 곳곳에 공원까지 조성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 67만559㎡가 국토해양부에 의해 2007년 11월 26일 뉴타운 시범지구(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지난 19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중순 경, 도에서 결정고시가 나면 곧바로 주민들이 직접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설립 등 실질적인 뉴타운사업의 주체가 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자연발생 부락이며 노후화된 불량주택 등이 많아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해 개선과 시설 확충 등 도시기능 회복이 시급한 곳이 었다.

시는 이를 위해 도와 함께 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면서 3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주택재개발사업 7개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4개 구역, 도시개발사업 1개 구역 등 총 12개 촉진구역으로 계획했다.

또 2007년도 기준으로 인구 1만3천379명, 공원녹지 0%, 도로시설 17.3%, 일자리 1천620명인 이 지역을 사업완료 목표인 오는 2018년도 이후에는 인구 2만3천318명, 공원녹지 8.9%, 도로시설 18.7%, 일자리 3천614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재정비촉진지구내 원주민이 100% 재정착을 할 수 있도록 소득수준 및 사업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이주대책도 수립했으며, 주민부담인 기반시설 설치와 관련, 국비 등 예산지원을 통해 주민분담율을 낮추어 재정착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광복 도시국장은 “덕소 뉴타운지구는 시범지구답게 토지이용계획부터 공원·교통·용적율과 건폐율, 공공문화시설과 공공디자인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밀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며 “살고 싶은 주거단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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