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장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군소정당이 참여하는 4자 토론회로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명확한 입장이 없자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4자토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상수 후보는 23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군소 정당 후보들의 토론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권리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대의민주주의 정신을 거스르려 하지 말고 4자토론 수용여부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오는 5월 25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지방선거후보자 초청 MBC TV토론회에 인천시장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4자 TV토론’ 방식을 수용할 것을 민주당 송영길 후보에게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22일 오후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 등과 함께 4자 토론에 뜻을 같이한다는 내용이 담긴 동의서를 인천선관위에 제출했다며, 만일, 송 후보로 인해 ‘4자 TV토론’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 이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송 후보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상수 후보는 송 후보가 ‘4자 TV토론’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도, ‘평민당 측의 인신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한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양자 간의 문제해결을 전제로 ‘4자 TV토론’을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 했다.
한편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 이상권 대변인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자 TV토론 수용 촉구와 알사바 OCA 회장의 안상수 후보 지지와 더불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확신한다는 서신의 전문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