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오후 1시 월곶 아파트단지 부근에서 거리유세를 펼쳐 시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거리유세는 개그맨 최형만씨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십년지기로 알려진 탤런트 박혜숙씨와 이혜숙씨, 영화감독 이상훈씨가 격려에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설을 통해 각 지역별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특색 있는 유세를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최 후보는 ‘산기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졸업생 전원 100%취업을 달성하고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대학으로 발전시킨 경력’과 ‘산자부 차관을 역임했을 때 IMF위기를 극복해낸 주역’임을 강조하면서 “시흥을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라고 말하며 “말뿐이었던 전철을 신속하게, 확실하게 유치하여 시흥 전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편리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월곶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이루어진 차량거리유세는 옥구공원, 시화아파트단지와 중심상가지역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