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 미래사회 인재육성 책임교육 구현을 위한 ‘교육과정 선진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2009 개정교육과정’과 ‘2012년 대입수능시험 체제개편(안)’이 적용됨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이 더욱 줄어들 우려가 있는 과학·예술·제2외국어(생활 외국어) 교육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교과 학습과 입시 준비가 어려워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과학 교과 ▲선택과목으로 전환되는 예술 교과 ▲소수 학생의 선택으로 개설 자체가 어려운 외국어 교과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과학중점형, 예술중점형, 제2외국어중점형 교육과정 특성화고교를 지정·운영하며 학교 교과과정의 다양화·특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