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국가대표를 향한 1차 관문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기원은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선발 1차예선 1회전에서 원성진, 박정상(이상 9단), 이영구(8단), 백홍석(7단)이 나란히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1회전은 5월 프로기사 랭킹 13위∼20위가 4명씩 2개 조로 나눠 ‘더블 일루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적용됐던 ‘더블 일루미네이션’은 첫 판 승자끼리 붙어 이기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고, 패자끼리 맞붙어 이긴 선수가 승자조의 패자와 대결해 2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2연승을 거두면 상위 라운드에 오르고 2연패를 당하면 탈락한다.
A조 톱시드인 원성진(13위)은 강유택(3단·20위)과 한웅규(3단·17위)을 차례로 꺾어 가장 먼저 2회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한웅규에게 일격을 당했던 박정상(16위)은 패자조에서 강유택을 꺾은 뒤 패자 부활전에서 다시 만난 한웅규에게 설욕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또 B조에서는 백홍석(15위)이 안형준(2단·18위)과 홍성지(8단·19위)를 연파하며 2회전에 선착했고 톱시드인 이영구는 홍성지에게 불계패해 일격을 당했지만 패자조 안형준과 패자부활전 상대인 홍성지를 반집으로 제압, 기사회생했다.
최종 4명을 가리는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선발전은 7월말까지 총 5단계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