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서부희망케어센터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이 금융소외 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신용회복위원회와 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 중이다.
25일 이 센터에 따르면, 채무조정 상담실에서 매주 3회(수, 목, 금)에 걸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및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파산, 면책 프로그램 지원 업무를 진행 중이다. 또 금융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는 대상자들의 사례 관리를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 재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이 센터에서 신용회복 상담을 받은 금융소외자는 지난달 말 현재 630명, 이 중 70%(440명)가 채무조정 접수를 통해 신용회복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상담자는 증가 추세로 연내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관계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신용회복 지원 서비스뿐 아니라 신용회복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남양주 일자리센터와도 연계해 금융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취업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