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51개 초등학교의 학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어린이 승마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방과후 어린이 승마교실’은 총 16회, 2개월 코스로 진행되며 희망 학생이 20명 이상인 학교에서는 도내 20개 승마장 중 인근 지역에 있는 승마장을 이용, 위탁으로 운영된다. 승마교실은 경기도, 도교육청, 한국마사회와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강습 전 1회 이상 체험 시간을 마련해 말과 친해지기, 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강습을 수료한 학생은 개인별 실력을 평가한 다음 수준별로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