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리그컵대회인 ‘포스코컵 2010 조별리그 2라운드에 ‘상암 징크스’ 깨기에 나선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는 시민구단 라이벌인 대구FC를 상대로 컵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지난 2004년 9월 1일 서울에 0-2로 패한 이후 지난 5일 0-4 패배까지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7번 격돌해 3무4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며 상암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은 이번 만큼은 반드시 서울을 꺾고 6년 만에 상암에서 승전보를 울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울산 현대와 3-3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은 서울과의 두번째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계산이다.
몰리나, 라돈치치, 파브리시오 등 용병 3인방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최근 2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성남은 전광진과 신예 홍철 등의 득점포가 가세하면서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원정에서 7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4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을 보인 것이 부담이 된다.
성남은 골키퍼 정성용을 제외하고는 월드컵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없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몰리나, 라돈치치 등 외국인 용병에 신예 홍철의 득점포까지 터지고 있어 주전급 선수들을 총동원해 지긋지긋한 서울월드컵경기장 무승 징크스를 깨겠다고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은 컵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특히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인천은 시즌 초까지만 해도 ‘2년 차 징크스’를 겪다가 특유의 몰아치기 골로 득점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유병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유병수는 올 시즌 대구와의 첫 대결에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는 등 대구만 만나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와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의 부진한 면을 보였던 것이 걱정스럽지만 대구가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위안이 된다.
대구와의 역대전적에서 6승8무5패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인천은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