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아시아챔피언을 향한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원과 성남은 2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2010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9월 15일과 22일 각각 성남과 수원을 오가며 준준결승전을 치루게 됐다. 또 이 경기의 승자는 전북 현대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8강 전에서 K-리그 팀들이 승리한다면 준결승전도 K-리그 팀 간의 경기로 열리게 된 것.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는 조바한(이란)과 상대하며 이영표가 활약 중인 알 힐랄(사우디)는 같은 중동팀인 알 가라파(카타르)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포항이 조바한을 꺾을 경우 알 힐랄과 알 가라파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수원-성남 전과 전북-알 샤밥의 승자가 맞붙는 4강전은 오는 10월 5일과 20일 벌어지고 포항-조바한 전과 알 힐랄-알 가라파 전 승자의 4강전은 10월 6일과 20일 경기를 갖는다.
8강과 4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승자를 가리게 된다. 또 2차전까지 끝난 상황에서 동률이 나오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리 팀을 결정한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우선 월드컵이 끝나고 난 뒤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는데 이동 거리가 짧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이며 준우승팀에는 75만 달러를 준다.
8강 이후 경기의 시간과 장소는 오는 31일 결정되며 결승전은 11월 1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