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본드흡입 사실을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출소 일주일 만에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시흥경찰서는 26일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S(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시흥시 매화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K(74)씨가 지난해 5월 자신의 본드흡입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K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큰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몇 일째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와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고, 얼굴 부위가 수차례 흉기에 찔려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K씨의 둘째아들인 S씨는 가족들의 신고로 지난해 5월부터 유해화학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1년간 복역하고 지난 17일 출소한 뒤 일주일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6일 오전 2시10분쯤 광명시 한 사우나에서 본드를 흡입하고 소란을 피우던 S씨를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