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발전을 위한 첫 한옥도서관 및 영어특화도서관이 내년말경 서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주)한진중공업에서 서구에 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설계을 거쳐 올해말 착공, 내년 말경에 준공 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마전동 625-53번지에 들어서게 될 한옥도서관은 조선시대의 서원 건립방식을 따른 전통 한옥도서관으로 부지면적 2천722㎡ 연면적 2천60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아울러 지하층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주차장, 서고 등 지상층에는 한옥구조로 열람실(어린이, 일반, 다문화 등)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이 들어서며, 어린이실은 온돌방의 좌식열람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전통한옥 건립계획에 따라 설계를 단순히 한옥모양으로 갖추는 것은 물론 전통한옥도서관의 기능을 철저하게 고려해 추진하며, 기둥, 대들보, 기와 등 건축자재도 전통한옥재로 사용된다.
또한 영어특화도서관은 서구 가좌동 198번지에 서구도서관 부지에 증축하게 되며, 부지면적 6천609㎡ 증축연면적 2천536㎡ 지상 4층 규모로 종합자료실, 디지털실, 영어도서관,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 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문학경기장 야구장에 조성하고 있는 연극공연장은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예정이며, 연극협회 등 문화예술단체의 협조를 받아 공연장 명칭이 문학시어터로 확정 돼 7월 개관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