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양병원은 지난 28일 심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병원 순환기내과는 심근경색, 심실성 부정맥 등의 질환에 대한 일차적 진료과이며, 심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관리를 포함해 심장과 주요 혈관 등에 관련된 질환 전반에 대해 다루게 된다.
또 좌측 흉통의 증세로 응급실을 찾아 급성 심근경색이 진단될 땐 순환기내과 의사로 구성된 응급팀이 가동돼 관광동맥 조영술과 성형술이 진행되며 호흡 곤란이나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의 원인을 찾기 위한 신체검진 및 각종 검사도 순환기내과에서 외래에서 실시된다.
장진혁 이사장은 “남양주한양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지난해 12월 21일 사실상 오픈한 이후 그동안 150여건 이상의 검사 및 시술을 해 왔다”면서 “오늘 정식 개소식을 계기로 경기동북부지역에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심장내과 권현철 교수가 ‘관상동맥 시술 후 내과적,외과적 관리’, 춘천성심병원 심장내과 홍경순 교수가 ‘고혈압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특강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과 전영일 경영원장, 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진료과장, 홍경순 춘천성심병원 진료과장, 남양주 백병원 의료진 등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