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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단일화 약속 깬 후보 즉각 사퇴를”

“최진영·나근형·조병옥 승복 약속 어겨”
권진수 시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맹비난

 


바른연합 단일후보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9일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의 비전교조 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참여해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인천시 교육감에 출마중인 후보를 겨냥 맹비난을 쏟아 부었다.

권진수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교조 교육감 탄생을 막기 위해 설립한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은 비 전교조 교육감 단일후보로 총 7명의 교육감 예비후보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3차례 걸친 평가와 도덕성 검증까지 덧붙인 매우 엄격한 평가로 실시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권진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되자 탈락한 후보들은 당초 바른연합 측의 평가 및 검증결과에 승복하고 단일화에 선정된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숭고한 약속과 함께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도 탈락한 최진영, 나근형, 조병옥 세 후보는 승복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출마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교육감에 출마를 강행한 이 세분들이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과 신의라는 덕목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과연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기본적인 약속도 실천하지 않는 후보들이 과연 그들이 약속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겠느냐며, 시민의 이름으로 그들의 비 양심을 고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타 선거와는 달리 추첨을 통해 정해진 투표용지 게재순(후보자 순서)이 마치 정당의 기호처럼 오인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불복한 후보들의 출마는 전교조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것이며, 결국 단일화 약속을 파기한 후보들은 전교조 후보의 2중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 교육감 후보는 이번에 현명한 시민들이 낡은 이념으로 정치화하는 전교조 교육감이 아닌, 자필 약속을 간단히 파기하는 비 도덕적인 교육감이 아닌, 제비뽑기 추첨한 투표용지 순위가 아닌, 정말 정책과 인물을 보고 제대로 심판해주시길 당부하고 보수단일 교육감 후보인 권진수는 반드시 인천 교육을 살리고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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