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2.1℃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강민수 ‘곽태휘 대타’로 남아공行

곽, 무릅인대 파열 4주 진단 대표합류 좌절
강, 중앙수비 가세 “얼떨떨… 열심히 뛸 것”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곽태휘(29·교토)가 무릎을 다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출전이 무산됐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곽태휘의 대체 요원으로 강민수(24·수원)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4주 진단을 받은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의 대체 요원으로 강민수를 뽑기로 했다”고 31일 오후 밝혔다.

곽태휘는 30일 오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의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치른 벨라루스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상대 공격수 비탈리 로디오노프와 공중볼을 다투다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반 32분 이정수(가시마)와 교체됐다.

들것에 실려 나온 곽태휘는 전반이 끝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불과 열흘 남짓 남은 상황이라서 4주 진단을 받은 곽태휘는 월드컵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2008년 3월 K-리그 개막경기에서 왼 발목을 다쳐 발목을 다쳐 6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했던 곽태휘는 같은 해 11월 역시 K-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해 9월에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을 털고 일어나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재기에 성공해 월드컵 본선 출전 꿈을 부풀렸지만, 안타깝게도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허 감독의 호출을 받은 강민수는 “아직 얼떨떨하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다”며 “곽태휘 선배가 다쳐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좋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수는 이어 “시차적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팀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내가 스스로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며 “열심히 뛰어서 팀 분위기에 빨리 녹아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대표팀 중앙 수비수는 이정수와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에 강민수가 가세하게 됐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