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시 전 공공도서관에서 하나의 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진다.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2012년까지 15억원 예산을 들여 공공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 대출과 반납은 회원증을 발급받은 도서관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면 그 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시는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코자 공공 도서관 자료를 통합 관리해 하나의 회원카드로 인천시 모든 공공도서관 어디에서나 책을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차적으로 오는 12월부터 시립도서관과 교육청소속 도서관, 남구 구립도서관 등 21개 공공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카드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도에는 시 전체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012년까지 신설되는 공공도서관에도 통합대출서비스 체계를 구축, 전 도서관에서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모든 공공도서관의 상호대출 서비스는 물론, 디지털도서관의 전자도서(e-북) 확대, 모바일 폰을 이용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