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왕지역 고교초청 친선농구대회가 지난 29일 경기공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정왕지역 고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왕본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생활체육 시흥시 농구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애교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정왕지역 내 군서고, 군자공고, 서해고, 시화공고, 정왕고, 함현고 등 6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2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이고 각조 1위팀이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원년대회 우승의 영광은 정왕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또 남학생 3점 슛 경연과 여학생 자유투 경연 등의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참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정왕본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선도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이번 농구대회를 정례화하고 청소년과 함께 유해광고물 정비를 실시하는 등 활동범위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