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3개 경찰서와 지역교육청이 아동보호활동을 위한 협약을 맺으며 향후 학교 주변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중부·서부·남부경찰서와 수원교육청은 31일 중부서 2층 회의실에서 ‘아동보호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일 중부경찰서장을 비롯 김태영 교육장, 경찰서 3곳의 생활안전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학교주변 범죄예방활동과 관련 시책 공동 추진을 위한 경찰·교육청간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고 관내 아동보호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한일 서장은 “아동대상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경찰서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학교·마을 주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아동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교육장은 “앞으로 경찰서와 상호 협력해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