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부한 사진~~ 감사드려요..그날의 즐거움이 물씬~~담겨있네요. ○○언니,저, 그리고 ○○언니랑 판문점 앞에서 찍은 사진 잘나왔던데요... 우리 서부코스도 같이 가야죠~~ 광릉수목원 숲해설이 기대됩니다. 자유시간이 쪼금 부족해서 아쉬웠어요..그래도 가격대비 넘 저렴하고, 즐길거 다 즐기고 와서 즐거웠어요...도농역 멀어서 어찌가나 정말 고민 많았는데 30분만에 슝~ 가니 또 가고 파요...남양주 정말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멋진곳이었어요... 함께 하는 즐거움 가득~ 추억 가득~ 만들고 왔어요.”-은나래
“남양주 멀게만 느꼈었는데 이 여행덕에 넘넘 좋아하게 됐어요 담에도 꼭 가요.”-지선우맘파
이 글은 지난해 8월 23일 ‘남양주시티투어’를 다녀 온 ‘지선우맘파’님이 ‘예술가족,예가’ 카페‘나들이 후기방’에 올린 글과 사진을 보고 댓글은 단‘은나래’님과‘지선우맘파’님의 글이다. <편집자 주>
‘남양주시티투어’는 이 카페의 글 그대로 소요되는 경비 대비,어린이들과 또는 연인이나 가족들끼리 1일 나들이 코스로는 손색이 없는 투어코스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운행되며 매달 둘째와 넷째 토일요일에 도농역에서 오전 9시30 분에 출발해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 40분까지 도착 후, 오후 6시까지 각각 동부코스와 서부코스의 관광지를 돌며 동행한 해설사가 관광지 이야기는 물론,인근 지역과 지명유래 등을 들려준다.
어른 7천500원,청소년 및 군인 4천800원,어린이 4천300원,6세 이하 및 65세 이상 4천원인 참가비를 내면 이날 투어비와 입장료가 해결되고 점심 또는 간식 등을 각자 해결해야 한다.
지난해 3월 13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남양주 시티투어’는 이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스토리텔링으로 동부코스의 몽골문화촌 민속예술공연과 서부코스의 국립수목원 산림욕체험이 특히 관람객들에게 인상 깊은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동부코스는 첫 번째 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을 방문해 800여점의 몽골민속품이 전시되어 있는 몽골민속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사로부터 몽골의 역사와 생활상 등을 설명 듣고, 인근 공연장에서 몽골민속예술단이 펼치는 이색공연을 관람한다.
이어서 북한강 가까이 있는 피아노폭포에서 생태학습해설을 들을 수 있다.이 피아노폭포는 남양주시가 세계최초로 하수처리 방류수를 이용한 인공폭포로서 시가 20여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9월 준공식을 가진 높이 61.5m,폭 9~23m 규모의 명소이다.
폭포 옆에는 거대한 피아노화장실과 생태학습관 등이 있어 한때 대표적인 혐오시설이었던 하수처리장이 수년전부터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 된 곳이다.
피아노폭포 주변 관광을 마치면 조안면 능내리로 이동해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견학한다.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생가와 삶 등을 보고 다산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어 팔당역과 인접한 곳에 있는 남양주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남양주의 과거와 민속품 등을 살펴보고 귀가 길에 오르면 된다.
또, 서부코스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황제의 릉인 홍유릉을 둘러보고 진건 농업기술센터안에 있는 그린학습원을 견학한다. 오후에는 한반도에서는 7번째로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생물권보전지역 으로 등재 될 전망인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아 산림용을 체험하고 귀가길에 1,000여종 32만여점의 광물과 화석이 있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서 화석만들기 체험을 하면 ‘남양주시티투어’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 두 개의 코스는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관광지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학교와 학원,친목회 등에서 단체로 신청을 해 오고 있어,30인 이상이 되면 평일에도 운행을 하고 있다. 예약은전문상담요원(☎1544-2661,031-567-7272~4)이나 동구하나관광 홈페이지(WWW.tourhana.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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