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4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사랑의 자전거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와 ‘고양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는 협약식을 체결한 후 재생 자전거 200대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5일)’을 맞아 미래 꿈나무인 아동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공공시설물과 아파트 단지 내 버려진 자전거를 재생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전달,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 고양시 생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시 주요 지역인사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전거 타기 행사도 가졌다.
고양시는 지난해 6월에도 기증받은 자전거 200대를 재생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에게 전달하는 등 이러한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