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KOTRA가 공동출자한 킨텍스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발전되는 것은 물론 안전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전시장 개장 2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 한국전자전, 한국기계산업대전,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시 능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주>
킨텍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 및 컨벤션사업을 유치 개발하고, 국내 전시, 컨벤션 시장의 국제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가 전시컨벤션센터로 태생부터 세계화를 염두에 두고,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는 매년 360만 명의 내외국인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하는 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전시컨벤션센터에 걸맞도록 각종 재난 및 응급발생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 누적 행사 건수가 총 2,100여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말 기준으로 국내외 누적참관객 1,644만 명이 킨텍스를 방문했으며 전시회 기간 중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바이어 및 국내 산업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킨텍스는 국내외 일류 기업들의 무역 마케팅을 활성화 시킨 산업전문전시장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속에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킨텍스는 2011년 9월로 예정된 제 2전시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2전시장이 개관되면 국제적 전시장 요건인 전시면적 10만㎡를 충족, 명실공이 국제적인 전시장으로 발돋움, 향후 ITU Telecom World (국제통신박람회), ITMA(국제섬유기계전) 등 메이저 급 국제전시회의 유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킨텍스는 관람객 안전 및 전시장 안전기준 등을 강화한 ‘2010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갱신하여 연 36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위기관리 매뉴얼은 인재 뿐 아니라 자연재해에도 신속하게 대응, 관람객들의 안전을 강화한 점이 특징으로, 지진에 대비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어있으며 대테러 상황, 화재, 응급 환자 발생 등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 최근 상시 모니터링과 빠른 대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 외에도 각종 위급 상황발생 시, 보안 상황실을 통해 군부대 및 경찰서, 병원 등과 동시 대응하는 테러 대비 시스템을 갖췄고, 화재에 대비해 인근 소방서 출동 시스템과 연동되는 연락망을 구축, 소방훈련, 대테러훈련 등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응급 환자 발생역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인근 종합병원과 신속한 환자 후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고 특히 심장제세동기를 지난해 12월부터 설치, 심장마비 등 긴급 상황에서도 킨텍스 내에서 초기 대응이 가능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킨텍스의 “지난해 경상이익은 54억원으로 이는 전년 13억원 대비 4배 이상 상승, 감가상각비 65억원을 반영할 경우 순손실은 11억원‘이며 ”국가 무역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축비로 2,315억원을 투입, 건립된 킨텍스는 감가상각비만 매년 65억원 이상 발생하는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로, 현재까지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성과로 비교할 경우, 개장 3년차인 2007년 3억원, 2008년 13억원, 2009년 54억원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킨텍스는 수익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한 공익성도 높이고 있다.
킨텍스의 생산유발효과는 2008년 12,255억원(07년 8,417억원 대비 45.6% 증가), 2009년 14,834억원(08년 대비 21.1% 증가)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준우 대표이사는 한국전시 컨벤션연구원에 의하면 제2전시장이 완공 이후 파급 효과는 더 커져 2전시장을 통해서만 생산유발효과 6,148억원, 고용창출효과 12,725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제2전시장 개장 5년차인 2015년이 되면 생산유발효과 1조 1,593억원, 소득창출 2,563억원, 고용창출효과는 24,145명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했다.
킨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장학 및 후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 3기까지 총 78명의 중,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 등 장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후원 중인 장학생 3기는 고양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40명으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